Notion 백업은 복원이 아니다…내보내기 전에 빠지는 항목부터 확인하라

|작성자: QUASA 편집팀|4 분 소요
Notion 백업은 복원이 아니다…내보내기 전에 빠지는 항목부터 확인하라

Notion의 데이터 백업 안내에 따르면 내보낸 콘텐츠를 다시 업로드해 작업공간을 바로 재생성할 수 없으며, 내보내는 사람에게 권한이 없는 다른 사용자의 개인 페이지도 파일에 포함되지 않는다. 내보내기는 콘텐츠를 보관하는 출발점이고, 실제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범위는 파일 내용과 가져오기 결과를 따로 확인해야 한다.

순서는 내보내기 전에 보존할 페이지의 접근 권한과 데이터베이스 보기를 확인하고, 목적에 맞는 형식을 고른 뒤, 받은 압축파일을 풀어 중요 항목을 대조하는 것이다. 마지막에는 원본과 분리된 공간에 문서와 데이터베이스 표본을 가져와야 수작업으로 다시 구성할 부분이 드러난다.

내보내기 전에 접근 권한부터 확인한다

‘전체 워크스페이스 콘텐츠 내보내기’라는 메뉴 이름이 모든 구성원의 개인 페이지까지 포함한다는 뜻은 아니다. 보존해야 할 문서가 어느 계정의 개인 영역과 팀스페이스에 있는지 먼저 파악하고, 내보내기를 실행할 계정으로 각 페이지를 열 수 있는지 확인한다. 퇴사자 계정을 정리하거나 공간을 이전한다면 권한이 바뀌기 전에 대상 페이지를 정하는 편이 안전하다.

확인할 목록에는 나중에 반드시 찾아야 할 운영 문서, 프로젝트 데이터베이스, 첨부 파일이 있는 페이지를 구체적으로 적는다. 다른 사람의 개인 페이지가 목록에 있다면 해당 사용자와 공유 범위를 조정하거나 그 사용자가 필요한 내용을 별도로 내보내야 한다. 권한이 없는 계정으로 같은 내보내기를 반복해도 접근할 수 없는 페이지가 파일에 추가되지는 않는다.

내보내기 메뉴가 보이지 않는다면 자신의 권한과 팀스페이스 설정도 살핀다. 일부 공간에서는 콘텐츠 내보내기가 제한될 수 있고, 게스트가 페이지나 데이터베이스의 내보내기 옵션을 사용하려면 해당 항목에 대한 전체 허용 권한이 필요하다. 필요한 범위를 먼저 정한 뒤 관리자 또는 페이지 소유자와 권한을 조율해야 파일이 빠진 이유도 분명해진다.

형식과 데이터베이스 보기를 함께 고른다

Notion의 콘텐츠 내보내기 안내는 HTML과 Markdown·CSV 형식, 하위 페이지 포함 옵션을 설명하며, 전체 작업공간 내보내기는 규모에 따라 최대 30시간 걸리고 다운로드 링크는 7일 후 만료된다고 명시한다. 내보내기를 시작한 뒤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파일을 내려받을 시간까지 계획해야 한다.

HTML은 페이지를 파일로 열어 읽을 때, Markdown·CSV는 문서 내용과 데이터베이스 값을 별도로 다룰 때 선택할 수 있다. Markdown·CSV 내보내기에서는 일반 페이지가 Markdown 파일로, 전체 페이지 데이터베이스가 CSV 파일로 나온다. 하위 페이지가 필요하다면 포함 옵션을 확인한다. 페이지 하나가 정상적으로 열렸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형식의 데이터베이스 파일까지 온전하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데이터베이스는 현재 보기 또는 기본 보기 중 하나를 선택해 내보낼 수 있으며 모든 보기를 한꺼번에 내보내는 기능은 지원되지 않는다. 필터, 정렬, 표시 속성처럼 업무에 필요한 보기 구성을 내보내기 전에 따로 확인해 둔다. 보기의 배치가 보존되지 않는 문제와 데이터 행 자체가 빠지는 문제는 다르므로, 받은 CSV의 열과 행은 원본 데이터베이스와 직접 대조해야 한다.

형식 선택은 보관 목적에도 영향을 준다. 읽을 수 있는 문서 사본이 필요한지, 값을 다른 도구에서 다룰 파일이 필요한지, Notion 안에서 다시 편집할 페이지가 필요한지를 구분한다. 특히 관계형 속성이나 수식에 의존하는 데이터베이스라면 CSV의 값만 확인하는 것으로 원래의 사용 방식을 확보했다고 볼 수 없다.

다운로드 후에는 압축을 풀어 내용물을 확인한다

전체 작업공간 내보내기는 데스크톱 앱이나 웹의 ‘설정’에서 ‘일반’으로 이동해 시작한다. 완료 알림의 링크를 보관하는 데서 멈추지 말고 파일이 실제 보존 위치에 저장됐는지 확인한다. 파일을 받은 뒤에는 원본 압축파일을 따로 두고 점검용 사본을 풀면, 이후 가져오기 연습에 사용한 파일과 보관본을 구분할 수 있다.

압축을 풀면 목차 역할을 하는 index.html과 페이지 파일, 하위 폴더를 따라 중요 문서를 찾는다. 제목이 보이는지만 살피지 말고 본문과 하위 페이지 연결이 이어지는지 확인한다. 이미지나 업로드한 파일이 중요한 페이지라면 화면에 보이는 미리보기뿐 아니라 필요한 자산 파일이 함께 있는지도 살펴야 한다.

  1. 보존 대상 목록에서 짧은 문서와 하위 페이지가 많은 문서를 골라 각각 연다. 본문이 비어 있거나 연결이 끊긴 곳이 없는지 비교한다.
  2. 첨부 파일이 있는 페이지를 골라 압축을 푼 폴더에서 해당 파일을 찾고 열어본다. 파일 이름만 남은 경우와 실제 파일이 들어 있는 경우를 구분한다.
  3. 데이터베이스 CSV에서 한글, 주요 열, 대표 행을 확인한다. 원본에서 중요하게 쓰던 항목이 파일에도 있는지 대조한다.
  4. 점검 중 빠진 항목을 발견하면 원본의 위치, 접근 권한, 하위 페이지 포함 옵션과 선택한 형식을 다시 확인한다.

표본 점검으로 모든 파일의 완전성을 보증할 수는 없지만, 업무에 꼭 필요한 항목의 누락은 발견할 수 있다. 페이지가 빠졌다면 가져오기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원인을 확인하고 다시 내보내는 편이 낫다. CSV에 필요한 열이 없다면 원본에서 그 속성이 어떻게 표시되는지와 내보낸 형식을 함께 살핀다.

별도 공간에서 가져와 복구 범위를 시험한다

Notion의 데이터 가져오기 안내에 따르면 HTML과 Markdown은 페이지로, CSV는 데이터베이스로 가져올 수 있지만 새 CSV 가져오기는 수식·롤업·관계형 속성을 새로 만들지 못한다. CSV를 기존 데이터베이스에 추가해도 기존 행을 갱신하는 대신 행이 추가되므로, 원본에서 곧바로 시험하면 중복이 생길 수 있다.

시험은 원본 업무 공간과 분리된 공간에서 작은 표본으로 시작한다. 압축파일 전체를 먼저 올리기보다 앞서 확인한 중요 문서와 대표 CSV를 가져오면 내용 손실과 구조 변화를 구분하기 쉽다. HTML 페이지의 이미지와 자산은 가져오기 과정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관련 파일을 함께 유지한다.

  1. 점검했던 HTML 또는 Markdown 문서를 시험 공간으로 가져온다. 본문, 하위 페이지, 이미지와 첨부 파일이 필요한 위치에 나타나는지 원본과 비교한다.
  2. 대표 CSV를 새 데이터베이스로 가져와 제목과 주요 속성 값을 대조한다. 열이 의도한 속성으로 연결됐는지 확인한다.
  3. 원본에서 쓰던 필터와 정렬을 시험 공간에 재현해 본다. 수식·롤업·관계형 속성처럼 다시 만들어야 할 구성도 구분한다.
  4. 가져온 문서와 데이터베이스에서 실제로 필요한 정보를 찾고 수정해 본다. 파일에 내용이 존재하는 상태와 업무에 다시 쓸 수 있는 상태를 나눠 판단한다.

시험 결과는 ‘파일에 있음’, ‘가져온 뒤 사용 가능’, ‘수동 재구성 필요’, ‘내보내기에서 누락’으로 기록하면 된다. 이 구분을 해두면 이전이나 장애 대응 때 압축파일에서 바로 확보할 수 있는 내용과 다시 설정해야 할 기능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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